2012년 8월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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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빛웹미션부 댓글 0건 조회 1,237회 작성일 12-08-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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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내륙선교회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모두들 평안 하시지요? 멕시코 남쪽으로 지나간 태풍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오늘은 하루종이 비 구름이 온 하늘을 덮고 있어 목 마르게 비를 기다려 보지만 짙게 내려않은 구름은 우리의 바램을 외면한채 조용히 산 넘어 사라지곤 합니다. 몇 개월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니 무엇을 먼저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선교센터에 새로운 건물이 한 채가 지어졌습니다. 다목적용 숙소로 쓰여질 이 건물은 이번 여름 단기선교 기간을 통해서 아주유효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두칸의 방으로 지여졌으며 앞으로 단기선교 숙소로, 학생들의 기숙사로, 학생들의 공부방으로, 현재 목회자들 특별집회 기간중 숙소로, 저희 선교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숙소등 다목적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 건물이 지어질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지만 특별히 멕알렌 한인교회, LV아름다운교회, 상파울의 주사랑교회와 께레따로 반석교회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건물 뒷쪽으로 이어서 두 칸의 방을 더 지을 예정입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은 다녀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멕시코 국도에서 부터 저희 선교센터에 들어오는 길이 비 포장 도로가 되어 저희들의 밴이 자주 고장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부터 정부에서 약 10 마일정도의 길을 포장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창가께로 마을 가지 조금전까지 포장될 예정입니다. 12월 정도가 되어야 모두 마칠 예정이지만 모두 마치게 되면 많이 편리해 질것입니다.



k01.jpg

이번 여름기간동안 단기선교팀을 보내주셔서 저희들의 사역을 도와 주신 멤피스 한인 그리스도교회의 신문승 목사님, 배툰루지 한사랑교회의 김승년 목사님, 멕알렌한인교회의 송창호 목사님과 라파 선교회의 오덕상 장로님께 감사를 드리며 함께 오셨던 모든 대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저희들의 사역은 현지 목회자가 없기 때문에 목회 중심적인 사역으로 조금 축소된 느낌이 들지만은 오히려 지난번에 후안 목사가 있을때 보다 조금씩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동안 스페시쉬로 예배를 인도하며 설교를 하는 것이 익숙치가 않아 조금 부담이 되고 힘들어 다른 일들을 못했으나 이제 약 8개월정도 지나니 많이 여유가 생겨 지금은 네 마을에 있는 교회들의 예배, 성경공부, 심방등에 중점적인 사역을통해 교회의 성장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저희들과 함께 사역할 멕시코 현지 목회자를 구하고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된 좋은 목회자를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제 멕시코에 새 학기들이 시작합니다. 이번 학기 부터는 저희들이 도와 주는 학생들이 더 많이 늘었습니다. 대학생들은 학비지원, 고등학생들은 학비와 교통비 지원 중학생과 초등학생들에게는 학용품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마을들이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하여 계속되는 북미와 중미의 가믐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을에 있는 물 펌프 마저 고장이나 물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비가 내려지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카르멘 교회의 추이(Chuy) 형제, 마게(Mage) 자매 부부를 제자훈련을 위하여 여러해 동안 기도하며 권면하여 왔었습니다. 이번 가을 부터 시작하기로 하었습니다. 이 부부가 말씀으로 세워져 저희들의 사역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이 부부의 둘째 아들 빠울(Paul)은 어려서 부터 목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학교 2학년인 빠울이 앞으로 자라 멕시코에서 훌륭한 목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엘꼬요떼에 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호세(Jose)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저희들을 주일마다 따라다니며 주일학교를 돕고 토요일 성경공부에도 열심인 마음이 너무 착한 학생입니다. 저희들은 이 호세가 잘 성장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지기를 희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호세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들의 사역이 일 중심이 되지 않고 말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직도 멕시코는 마약과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아직도 멕시코 전역의 각 도시마다 많은 사람들이 살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복음이 필요하 곳이 안닐까 생각합니다. 멕시코가 복음으로인하여 불안과 공포에서부터해방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들의 사역이 일 중심이 되지 않고 말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들이 지난 10년간을 사용한 밴이 이제 21만 마일(약34만 킬로)을 넘고 보니 예측할 수 없는 고장들이 나고 있어 장거리 여행을 할때면 많이 불안합니다. 현재 차량을 위하여 약 15,000달러정도의 기금을 모금하려고 합니다. 저희들이 사용할 차량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저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0년동안 선교센터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을마다 예배들이 회복되고 교회가 없던 마을에 교회가 세워지고 주일학교와 성경공부가 시작되고 많은 단기선교팀들이 다녀가며 서로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가운데 몇몇 학생들은 단기선교를 통하여 자신들의 삶의 목표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것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이 모든것이 이루어 질 수있도록 기도로 선교헌금으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을 위한 한 마디의 기도와 정성스러운 헌금들이 없었다면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으로 인하여 저희들이 힘을 얻고 하루 하루를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있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멕시코 엘꼬요떼에서 이정권, 이혜숙 선교사 드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하라"
<마가복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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