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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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9-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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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멕시코 내륙선교회 선교 동역자분들에게,

샬롬, 주의 이름으로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멕시코 내륙선교회의 시골 교회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8월에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 기도로 저희 칼멘 교회, 창가께로 교회, 그리고 엘꼬요떼 교
회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왼쪽, 중앙 사진: 깔멘 교회의 여름 성경학교 모습과 참석했던 어린이들과 부모들 오른쪽사진: 교사와 자원 봉사자들>

각 교회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게임, 찬양과 율동, 말씀 그리고 그 말씀에 따른 공작 그리고 푸짐한 선물까지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과 예수님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지역의 안전이 문제가 되는 기간 이라서 올 해도 단기선교를 받지 못해 저희 각 교회에서 교사와 보조 교사들이 많이 자원을 해 주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저희들의 주일학교 시스템을 개편하였습니다. 이제까지는 매 주일마다 엘꼬요떼에서 주일학교 교사들과 함께 4 교회를 다니며 저와 페르난도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레일라와 몇 명의 보조 교사들이 주일학교를 담당하던 시스템을 이제는 각 교회에 교사들을 세우고 레일라가 주일학교 교재를 만들어 주중에 각 교회의 교사들에게 메센저를 통해 보내주면 각 교회의 교사들이 준비를 해서 주일에 주일학교를 가르치는 방법으로 바꾸었습니다.


<왼쪽사진: 창가께로 여름 성경학교 중앙, 오른쪽사진: 엘꼬요떼 여름 성경학교>

지난 편지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아직도 멕시코의 시골 마을들이 마을과 마을 사이에 인적이 드문 곳에 무장 강도들이 차를 세우고 물건들을 빼앗고 젊은 여자들을 납치하는 안전상에 문제가 있어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아서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각 마을마다 저희들의 처음 들어가서 주일학교에서 가르친 아이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또 자신들의 자녀들이 주일학교에 나오게 되어 기쁘게 주일학교 교사를 맡아 주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레일라가 일 년에 2-3 차례 교사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하였습니다.


멕시코은 아직도 카르텔들과의 전쟁에서 빠져 나오지를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저도 지난 6월 말에 미국으로 들어오다가 라레도 국경 인근에서 카르텔들에게 납치되어 잠시 위험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곳으로 끌려가 육체적이나 재정적 피해는 없었지만 저의 신상정보를 모두 털리고 정신적 피해를 입어 앞으로 당분간은 차로 운전을 통해 멕시코를 다닐 수 없을 것 같아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도 제목들 입니다.


  1. 멕시코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선교지역의 시골 마을들에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이번 여름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시작된 각 마을의 주일학교 교사들이 잘 훈련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운영되어 각 마을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배우고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매 주일마다 4 교회를 순회 하며 예배를 인도며 주중에 심방과 기도회를 주관하는 페르난도 목사님이 겸손하고 주님의 나라를 멕시코 땅에 세우는 귀한 종이 될 수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매 주일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로 주일학교 교재를 준비하여 각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에게 보내고 훈련 시키는 레일라에게 지혜와 명철과 믿음을 더 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각 교회에 주일학교 교사의 직무를 맡은 알히베 교회에 아우렐리아와 이리스, 칼멘 교회의 브레이다와 마게, 창가께로 교회의 루세로, 펠라, 엘꼬요떼 교회의 레일라, 케이리, 쉘시 등이 앞으로 충실하게 교사의 직무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각 교회의 리더들, 알히베 교회의 아우렐리아 자매, 칼멘 교회의 츄이형제와 마게 자매, 창가께로 교회의 미나 자매, 엘꼬요떼에 베또 형제와 아나 자매를이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사명을 갖고 섬길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마지막으로 저희들이 선교지역을 다닐 때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그리고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모든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엘꼬요떼 멕시코에서 이정권 선교사드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하라"
<마가복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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