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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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4-05-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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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멕시코 내륙선교회 선교 동역자분들에게,

샬롬,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멕시코 시골 교회 소식을 전합니다.


제가 이 멕시코의 시골 마을 엘꼬요떼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 곳에서 사역을 시작한지 벌써 22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 거의 모든 마을 사람들이 언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 가느냐고 물을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그 동안 우리 예수님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주님의 은혜로 기쁘고 보람된 일들도 많았지만 한 편으로는 지치고 힘들고 어두웠던 시간 들도 참 많이 지나 갔습니다. 그 때 마다 주님께서 주신 위로와 사랑과 은혜로 지내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요즘 선교지역은 치안에 많은 여러움을 격고 있습니다. 마약 카르텔들의 지역 싸움으로 인근 지역이 위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큰 도시들은 사람도 많고 경찰과 군 부대가 가까이 있어 대처가 빠르지만 저희 사역지와 같이 떨어져 있는 장소는 경찰이나 군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달에 무장 괴한들의 픽업 트럭이 매일 순회를 하다가 연방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마을의 젊은 청년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국도에서 저희 마을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차량 강도나 금품 강도들의 소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교회의 형제들의 권유로 잠시 텍사스로 피신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형제들과 연락하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지역의 예배와 성경공부, 기도회 등은 페르난도 목사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지역들이 안전을 되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페르난도 목사>

저희 멕시코의 시골 마을의 사역은 늘 거의 비슷한 사역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매 주일마다 네 개의 마을들을 돌며 주일예배와 주일학교 그리고 주간에는 성도들의 가정 심방과 성경 공부와 기도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페르난도 목사와 이수동 목사의 사역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목사와 제가 주일 예배를 돌아가며 인도하기 시작하였고 심방과 창가께로 마을의 기도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수동 목사는 레일라를 도와 주일학교의 사역과 지도자 성경공부를 맡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레일라가 혼자서 주일학교 도움이 들을 위해 세미나를 주관하고 또 혼자서 여름 성경학교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지금 멕시코는 우크라이나와 같이 전쟁이 아닌 중에도 일년에 약 3만명 가량이 죽거나 실종되는 일이 지난 몇 년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도시 뿐만 아니라 저희 사역지와 같은 시골에서 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더 많은 복음이 전파되어 평화가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 선교지역이 다시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세미나를 인도하는 레이라>
  3. 페르난도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이어 이 지역에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잘 전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레일라가 선교지의 어린이들을 위해 말씀을 잘 준비하여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학교 지도자들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사역지의 주일학교와 유스 그룹이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저희들이 함께 사역지에서 각 교회에서 지도자 훈련을 받고 있는 사역자들: 엘꼬요떼에 베또 형제 가정, 창가께로 교회의 미나 자매 가정, 알히베 교회의 아우렐리아 자매 가정, 칼멘 교회의 츄이 형제 가정들이 말씀에 순종하며 강건한 믿음으로 각 교회를 잘 섬길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저희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동역자 여러분의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엘꼬요떼 멕시코에서 이정권 선교사드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하라"
<마가복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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