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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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권 댓글 0건 조회 1,315회 작성일 12-12-04 20:18본문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특별한 기도를 여러분께 부탁드리기 위하여 이렇게 서신을 보냅니다.
지난 한 달동안 저희들이 후원교회와 새로운 교회들을 방문하며 저희들의 사역을 소개하고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열정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멕시코에 다시 들어가다가 국경을 조금 벗어난 지역에서 멕시코의 무장 강도를 만났습니다. 무장강도들이 저희 밴을 쫓아와 저희들의 밴을 세우려고할때 얼굴을 가리고 자동소총을 가지고 있는것을 목격한 저는 밴을 세우는척하다가 무장강도들의 차가 저의 밴의 앞에 서기위하여 속도를 줄이는 순간 급하게 밴을 오던길로 되돌려 밴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력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잠시 추춤하던 무장강도들이 차를 돌려 따라오기 시작을 하는 것을 백 미러로 바라보고 정신없이 달려 약 20분전에 지나온 군인들의 검문소를 향하여 달리기 시작을 하니 조금 따라오던 무장강도들의 차가 다시 차를 돌려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도 그들이 근처에 있는 다른 자신들의 구룹과 연락을 할지 알수가 없어 한 걸음에 다시 미국의 국경을 넘어 텍사스로 돌아왔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제게 탈출할 수 있는 지혜와 시간과 기회를 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온 저희들은 말로만 듣던 무장강도의 모습을 바라보고 거의 당할뻔한 사건을 지내고 지금도 그 후유증에 어제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새벽에 잠이 깨서도 끔찍한 상황들의 상상 속에서 깨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멕시코가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또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며 현재 직면한 멕시코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가 있을지 알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더욱 위험하고 어려워 질것이라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그러고 생각하니 저희 선교센터가 있는 엘꼬요떼 마을도 그들의 끄나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그만 지역의 마을이라도 좀 잘 산다는 사람들을 납치하여 구타를 하며 몸값을 받아내고 한다는 것이 이제는 저 먼데 있는 사건이 아니라 저희 옆 마을의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 살때는 직접적으로 사고를 당하는것을 보지를 못하고 느껴보지 못했던 일을 어제 직접 당하고 나니 마음이 매우 불안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저희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저희들의 사역을 보호해 주시고 늘 다니는 길이 안전한 운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사역하는 모든 선교사들과 목사들이 안전하게 주의 사역을 이룰 수 있도록 멕세코에서 악의 세력들이 물러가게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좀 안전하게 되 돌아갈수 있는 방법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엘꼬요떼에서 이정권, 이혜숙 선교사 드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하라"
<마가복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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