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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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빛웹미션부 댓글 0건 조회 1,415회 작성일 12-03-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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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린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3월도 막바지에 들어 섰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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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과 2월에 내린 약간의 비가 가뭄으로 인하여 누렇게 변했던 잎사귀들을 초록색의 옷으로 갈아 잎혀 주니 이제야 이 곳에도 봄이 온듯 합니다. 초록빛 산과 들, 새파란 하늘과 여유롭게 떠도는 구름들이 봄의 소리로 가득합니다. 또한 약 4-5년 주기로 피는 자슈아 트리의 꽃이 올 해 저희 선교센터 뒷 마당에 몇 구루에 피기 시작하여 아름다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먼저 멕시코의 소식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마약단들로 인하여 여기 저기서 살인, 납치등으로 살벌했던 상태가 눈에 뜨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멕시코의 동북쪽에 있는 따마우리빠스 주와 누에보 레온 주가 가장 험악하였으나 멕시코 정부에서 많은 군인들과 전투경찰들을 투입하고 수시로 하이웨이에서 정기검문소와 불심검문소들과 함께 군,경이 돌아가며 순찰조를 두어 국도를 수시로 순찰하는 것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가끔 다니다 보면 검문에 걸려 한 시간 이상도 소요하고 있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감수 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멕시코의 안전을 위여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 사역지는 두 사람이 하던 사역을 혼자 감당 하려니 조금은 힘도 들고 어려움도 있으나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로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있습니다. 한 번 동역자로 인하여 힘든일을 격고나니 새로운 현지인 동역자를 구해야 하는데 선뜻 아무나 구할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진실된 하나님 앞에 헌신된 현지인 동역자를 구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현재 주님께서 맡겨주신 네 곳의 교회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네 교회의 예배와 성경공부들을 인도하며 그리고 심방으로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 지역에 선교를 시작하며 교육에 관심을 갖고 후원인들을 모집하여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더 높은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도왔습니다. 이제 저희 선교센터를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통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날것 같습니다. 저희 마을에서 매년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 중에 매년 한 두명정도 고등학교를 진학했었는데 올 해는 약5-6명이 고등학교를 진학한다며 학교 선생님으로 부터 도움을 요청받았습니다. 그리고 올 해 8월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이 두 명이 더 늘게 되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말 부터 선교센터에 숙소를 건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름에는 단기선교 팀들이 묵을 수 있고 다른 시간에는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하기 위한 숙소입니다. 처음으로 약 네명이 묵을 수 있는 방을 두 칸을 시작하여 지난 목요일 지붕까지 콘크리트 올렸습니다. 앞으로 재정이 허락하는 대로 숙소겸 기숙사를 6채 정도까지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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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소식입니다. 지난 10여년간의 기도와 전도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 곳 엘꼬요떼 마을에 루시아노(Luciano)라는 집을 짓는 기술자가 있습니다. 저희 선교센터 건물과 주일학교 건물, 알히베 교회건물과 창가께로 주일학교 건물등을 지난 10년간 지으며 선교에 관련된 건물을 짓는 사람이 주님을영접하지 않은 사람이라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계속 그를 위하여 기도하며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전도도 했었는데 드디어 지난 2월에 성경공부 시간에 처음으로 참석하여 루이아노와 그의 아내 오펠리아(Ofelia)와 딸 깔라(Karla)가 사도행전 16장 31절의 말씀처럼 온 가족이 함께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안고 열심히 성경공부에 온 가족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벌써 3월도 중순을 지났습니다. 단기선교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계시면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3월 첫 주말에 과떼말라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 이풍원 선교사님께서 봉 선교사님과 또 안 선교사님과 함께 저희들을 방문하여 한의 의료 선교사역을 위하여 멕시코로 들어오시던 중 멕시코 세관에서 가지고 오시던 약들과 침을 모두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침이 의료도구로 구분되어 빼앗겨 보기는 처음있는 일 입니다. 먼 길을 오셔서 사역도 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선교사님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또 선교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 멕시코가 안정되어 많은 선교사들이 안전하게 다니며 선교와 전도에 힘쓸수 있도록
  • 저희 선교지역에 하나님의 성령이 늘 함께 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 올 수 있도록
  • 더 많은 청소년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여 앞으로 멕시코에 좋은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또한 저들을 돕는 손길이 끊어지지 않도록
  • 루시아노형제의 가정이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 올 해도 단기선교팀들이 와서 서로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 숙소를 건축하는데 필요한 비용들이 계속해서 충당될 수 있도록
  • 저희 선교 사역에 픽업트럭이 한 대 필요합니다. 혹시 중고 픽업트럭을 Donation하실 분이나 헌금하실 분이 계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급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신실한 하나님의 동역자 들을 보내주시기를
  • 저희들이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건강하게 주님께서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멕시코를 사랑하시고 저의 선교회를 사랑하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이 섬기는 교회에 또 가정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엘꼬요떼 멕시코에서 이정권, 이혜숙 선교사드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하라"
<마가복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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