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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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권 댓글 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12-12-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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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교 동역자들에게,


12월 입니다. 새해를 맞이 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2012년이 기억속으로 져가고 있습니다. 고지대의 날씨도 겨울에 들어서 낮에도 찬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며 밤에는 한기가 온 몸에 덮혀오고있습니다. 모두들 주 안에서 평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1월 초에 당하고 싶지 않았던 일을 당해 긴급 기도의 요청 편지를 보낸 후에 너무도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와 위로의 말씀들에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머리카락이 서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처음 당했을 때 보다는 많이 진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잠자리에 들때면 아직도 안정제을 복용해야 잠을 이룰수 있어 그 후유증이 좀처럼 떠나지를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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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제 다시 무사히 선교센터에 돌아와 맡겨진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전과 같이 교회들을 다니며 예배와 심방과 공부를 진행하고 있으나 마을을 나가 큰 길을 갈때면 앞 뒤를 돌아보며 늘 긴장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을 굳게 믿고 있으며 늘 내 자신이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긴장을 하는 내 자신을 보며 얼마나 인간이 소심하고 나약한 존재인지 다시 한 번씩 느끼게 되는군요. 정말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저희들임을 생각합니다.


지난번 서신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제는 강도들이 저희와 같은 작은 마을에까지 마약을 팔기 위하여 자신들의 하수인들을 들여보내고 있고 지역에 조금이라도 잘 살고 있는듯이 보이면 납치하여 몸값을 받아내는 일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들의 거주지를 교통이 편리한 시골마을들을 택하여 상주하는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곳에 와서 여러사람들과 멕시코의 치안상태를 이야기해 보니 12월 초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상태가 더 악화 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멕시코에 여러분의 기도가 더욱 많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멕시코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곳 멕시코에서 사역하고 있는 모든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림을 받아 안전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또한 저희들을 위하여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멕시코 엘꼬요떼에서 이정권, 이혜숙 선교사 드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하라"
<마가복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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